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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도 여행 등록일 2017.06.28 15:59
글쓴이 관리자 조회 560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백야에서 개도여석항으로 향하는 대형카훼리3호에 몸을 싣는다.

여수항을 벗어나자마자 뱃전에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이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는데

아마 아침 일찍부터 서두른 여행객의 아침식사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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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석 마을 동쪽 약 200m 지점에 있는 골짜기에 벅수가 세워져 있는데 이곳을 벅수골이라고 한다.

마을을 지켜 준다던 돌벅수는 1921년 3월 30일 세워졌으며 마을 어린이들이 잦은 질병에 시달리자 병이 드는 것이 귀신의 짓이라 생각하여 마을에 잡귀신을 모두 마을 밖으로 쫓아내기 위해 벅수를

세워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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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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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에는 두 개의 산이 있으니 ‘봉화산’과 ‘화개산’이 그것이다.

화개산은 일명 ‘천제봉(天祭峯)’으로 불리고 있다.

삼월 삼짇날 전야에 천조봉(天朝峯) 정상에 있는 제단에서 하늘의 ‘천제 신’에게 제를 올리는 영산으로 알려져 있고,

옆으로는 봉화산이 솟아 있어 두 산의 봉우리가 마치 말의 귀처럼 쫑긋 솟아 있으며,

주위로는 높고 얕은 산들이 병풍을 펼쳐 둘러싼 것처럼 마을을 빙 두르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산은 봉화산으로 옛날에는 봉화산 정상에 봉화대 터가 선명히 남아 있었으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풍우와 계절의 변화로 점차 그 흔적이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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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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